본 게시판 제하의 포스팅들은 본인과 절친한 관계의 후배 김진욱군과 2010년 7월 21일 부터 동년 8월 11일까지, 총 22일간의 대한민국 베스파 여행에 관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시간이 좀 지난 뒤에 작성되는 게시물이라 시간의 순서라던지 장소등이 어색하거나 스킵 될 수도 있지만 본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에 대한 소소한 기행. 답사. 소감. 일기물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바. 읽는 자의 의견이나 생각. 입장은 듣지 않습니다.

위 내용의 연장으로 본 게시물은 1인칭 평어체와 대화체.독백체로 서술됩니다. 또한 때에 따라 격한 표현으로 묘사되거나 교양없는 단어가 인용될 수 있습니다. (격한 표현과 교양없는 단어라고 적고 이라고 읽습니다.^^) 본 문체와 표현에 거부감 있으신 분은 시원스레 스크롤하시거나 백스페이스를 누르시면 되겠습니다. 역시나 이에 대한 읽는 자의 의견이나 생각. 입장은 듣지 않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 이겁니다. 하지만 댓글은 받습니다....읭? 뭔말인지...ㅋ)


----------------------------------------------------------------------------------------------------------------------------



<출발전. 집앞>



전날 잠을 잘 못잤던것 같아. 드디어 가는구나 가는구나.

진욱이랑 9시에 여의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간신히 늦지 않을듯하다.

짐이 완전 한바가지라서 들고 집나오는데 꽤나 낑낑댔지. 적어도 20키로는 될듯...ㅋ

공구랑 소모부품. 각종 캠핑장비 옷. 등등등 다 챙겼으니 이제 출발!!



<여의도 공원 9시 도착>



이건..이건 뭐지......

9시에 만나기로 한새끼가 왜 9시에 전화해서 이제 출발한다는거지???? 아놔...

삼십분 지각한 진욱이와 함께 안양 까페 레어버드로 갔엉.ㅋ



<까페 레어버드의 마스코트!>




<감사합니다.>



레어버드형님 진짜 감사! 

형이 오일한통 협찬해주셨어. 그리고 담배랑 생수도. 함바가도 만들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

근데 나는 쫌 연락드리고 그러는거 잘못하는 성격이라 괜히 좀 죄송스럽고 그래. 이렇게 마음써주시구 했는데..ㅠ

더군다나 전날 퇴원하셨다더라구. 우리때문에 아침부터 나오신건 아닌지 좀 죄송스러웠는데 이렇게 환하게 웃어주셔서 내 마음도 가벼움.



<형 얼른 건강해지세요!!>



안양을 떠나 우린 당진을 거쳐 태안으로 고고!!!

가는길에 처음으로 만난 방조제! 아산만 방조제!!




<새>




<그래봐야 넌 사이드>





<오 낮은도로>






<필름에 물들어가서 더 묘한 사진>




<또 새>






<카메라 조율중>


요기서 부터는 서천방조제.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부네...초속 9미터라니..(기상청정보)




<D라인>




<달려라 달려>




<개폼>




<옆구리운동>





<또 물들어간 사진>


서천 방조제도 지나고 달리고 달려서 태안에 있는 산해진미라는 식당에서 꽃게탕 먹음

오. 맛있다...ㅋ

음식사진은 핸폰 사진 다 날라가는 관계로 없ㅋ음ㅋ


밥먹고 나서 식당 뒤를 보니 멋지구리한 나루터가!!



<바로 물 옆....>




<뒤로는 배가...>




<참 많이도 실었다. 베스파가 욕함,>





<질주>



<오우 작가정신>




<역광크리>





<역시 역광크리>


사실 이사진들은 좀 야심작이었어. 서해는 역시 석양이 먹어주더라고.

여기 진짜 최고였는데.

근데 역광이라...사진이 다 개판이네. 역시 눈으로 봐야되...어쩌겠어. 이게 필카의 묘미.

그래도 느낌은 좀 살아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그대 생각 듣지않아.)




<지독한 역광>


그렇게 서해를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꽃지해수욕장!!!

여기서 1박을 하기로 했어.

근데 시기가 이른지 꽃지해수욕장도착했으나 텐트친사람거의업음...ㅠㅠ 

심지어 돈받는다는현수막도있네 구림. 

해수욕장 메인스트리트에서 엄청나게 구석탱이로 갔지. 돈안내려고....ㅋ 

사진찍고 어영부영대다가 너무늦게 캠핑을 시작하는관계로 어두워서 아무것도안보이기 시작했어.....




<꽃지 도착!!!>




<노노와 교신중>





<꽃지 석양>




<좋아. 가는거야>



샤워장은 문을 닫았고...결국 수돗가? 라고도 하기 민망한 곳에서 등목을 했지. 텐트치면서 우린 땀범벅이었음.

샤워를 시원하게 하고 방파제에 앉아서 맥주에 냉동만두. 캬~~ 잊지 못해. 취하지도 않아..

모기에 좀 뜯기긴 했지만. 달도 좋고. 별도 좋고. 해변가에서의 맥주는 우왕~~

(이때까지만해도 우리가 매일 술을 먹으리라곤 생각을 못했어.)




맥주 거의 1리터 이상씩 먹고 취침. 첫째날 일정 종료.




-------------------------------------------------------------------------------------------------------------

지도











큰 지도에서 2010전국여행 1일차. 보기

'떠나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nd day -  (0) 2010.08.31
Intro.  (0) 2010.08.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