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코스트코에서 장을 봤습니다.

혼자 코스트코에서 장 보는거. 꽤 재밌습니다..^^

산 품목들은 다음과 같네요.





타이드 순한세제                             29970
다우니울트라섬유유연제                  19990
버니니 스파클링                             19990
다시마+참김                                   6970
훈제오리 550g                                10690
황태채 250g                                   8990
백설햄 베이컨X3                             14290 (쿠폰으로 - 2900)  
스모크치즈                                     11590
뉴트로지나 딥클린포밍클렌저            21490
팬틴 트리트먼트                              8290
KS비타민&무기질                            21490
스페셜K 시리얼                               15490
코든니그로                                     14490

도합......200830 ㅠㅠ






몇개 안집었는데...어느새 20만원이 넘었더군요....계산하면서 움찔했습니다...

혼자사는 자취생이 뭐 그리 장을 많이 보냐 하시겠지만.........보시듯.

세제, 섬유유연제 폼클렌징, 트리트먼트 비타민...여기에만 10만원이 넘네요..(양은 다 엄청나서 1년은 쓸것 같습니다...ㄷㄷ)

타이드는 액체세제인데..양도 엄청나고 조금만 써도 좋다 하고...심지어 향이 감동입니다...ㅠㅠ

다우니는...알려진 섬유유연제계의 명품..향도 오래가고..정말 좋죠...ㅋ 이것도 조금만 써도 되는 고농축.

버니니는...맛나는 스파클링와인인데..맥주병에 담겨있죠...6병들이...

아. 다시마 참김. 이거 완전 맛있습니다..눈물을 흘리게 되는 맛이에요....몸에도 좋고.

훈제오리는..제가 오리를 요새 즐겨먹는 관계로....흠흠

황태채또한 국끓일때 쓸 먹거리...

베이컨은....쿠폰 행사해서 낼름 집었는데..양도 많은데다 유통기한이 2주정도 밖에 안남았네요..(베이컨은 원래 짧은가..ㅡ,ㅡ.)

스모크 치즈는 안주.

포밍클렌저랑 트리트먼트는 2개씩 들어있더군요. 다 떨어져서 구매.

비타민은. 몸종 챙겨야 겠다는 생각으로 구매.

스페셜K는 완전 감동이네요. 건조 딸기가 통으로 들어있는데...맛이 ...ㄷㄷ 딸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신이내린 시리얼인듯합니다...ㅋㅋ

코든 니그로는 제가 좋아하는 까바~ㅋㅋㅋ




결제하고 돌아서니 아버지께 전화오더군요...(삼성카드가...아버지가 주신거라서...바로 문자가 갑니다...ㅠ) 뭘 그리 많이 샀냐고..ㅋ


이래저래 박스에 담아서 나오면서 피자나 핫도그를 사려했는데...결제하고 나서는 입장이 불가능하더라구요.....

모르고 있던 저는...그냥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다음엔 꼭 먹고 말거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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