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장 오세아니아지역

 

1) 개관과 지형구분

태평양 위치한 오세아니아주는 북위 35° - 남위 55°m,

동경 113° - 서경 113°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그리고 크고 작은 섬들

오세아니아는 전통적으로 오스트랄라시아(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멜라네시아,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의 4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대부분의 섬들이 남회귀선과 북회귀선 사이에 분포되어 있어서 열대기후 지역에 속하는데, 적도 북쪽 지역은 북동무역풍의 영향을 받고, 남쪽 지역은 남동무역풍의 영향을 받아서 강우량의 차이가 심하다. 2만 년 전만 하더라도 오스트랄라시아를 제외하고는 이 지역에 사람이 살지 않았다.

 

인종으로는 미크로네시아인·멜라네시아인·폴리네시아인 외에 유럽인·중국인·인도인·일본인 등이 있고, 이외에 혼혈인 등이 상당수 거주한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섬사람들의 조상이 동남아시아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학설을 지지한다.

1990년경에 이르러 약 940만 명에 이르는 섬사람들이 오스트레일리아를 제외한 오세아니아에 살고 있으며, 토착문화의 상당부분이 서구 여러 곳에서 이주해온 비() 오세아니아인들과의 빈번한 접촉으로 크게 변화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뉴기니아를 제외한 대부분이 영국과 그의 자치령인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의 속령이며, 네덜란드가 뉴잴랜드의 서반부를, 미국이 하와이, 사모아, 괌 등을, 프랑스가 뉴켈레도니아 및 남동부제도를 영유하고 있다.

 

 

◀ 멜라네시아

서쪽에서 동쪽으로 뉴기니섬, 비스마르크 군도, 솔로몬제도, 누벨칼레도니제도 와 기타의 루이지아드 군도, 애드미럴티 제도, 산타크루즈 제도, 루아요테 제도, 바누아투(이전의 뉴헤브리디스), 피지, 노퍽섬, 그리고 수많은 작은 섬들이 포함된다.

멜라네시아는 화산과 지진활동이 심한 안산암대(安山岩帶)에 의해 동쪽의 폴리네시아와 구분되며 적도 북쪽에 있는 미크로네시아와 구분된다. 남쪽으로는 남회귀선 및 오스트레일리아와 경계를 이룬다. '멜라네시아'란 이름은 '검다'는 의미의 그리스어 'melas'와 '제도'란 의미의 'nēsoi'에서 유래된 것

 

 

◀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앞바다로부터 오가사와라 남붕에 이르는 해변에 밀집하고 있는 소군도.

작은 여러 섬들과 키리바시(옛 이름은 길버트 제도), 괌, 나우루, 북마리아나 연방, 미크로네시아 연방(캐롤라인 제도에 속하는 야프·포나페[폰페이]·트루크·코스라이에), 마셜 제도 공화국, 팔라우(벨라우) 공화국 등의 제도가 포함된다.

미크로네시아(그리스어로 '작다'는 뜻의 mikros와 '제도'라는 뜻의 nesoi에서 유래) 섬들은 대부분이 적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평양 제도 최서단까지 뻗어 있다

 

◀ 폴리네시아

태평양 중동부의 넓은 3각형 지대에 흩어져 있다.

3각형의 정점에는 하와이 제도가 있고, 나머지 기저부에는 뉴질랜드와 이스터 섬이 각각 있다. 남북회귀선의 사이에 산재해 있는 소군도들.

폴리네시아(그리스어로 '많은'이라는 뜻의 poly와 '섬들'이라는 뜻의 nē soi에서 유래)에는 사모아 제도(아메리칸사모아, 사모아), 쿡제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타히티, 소시에테, 마르키즈, 투아모투군도), 니우에, 토켈라우제도, 투발루(이전의 엘리스 제도),통가·윌리스푸투나·하와이 제도, 핏케언 섬 등이 속해 있다.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인도 폴리네시아인에 속한다. 피지는 폴리네시아인이 어느 정도 거주하고 있어 종종 폴리네시아에 포함되기도 한다.

 

 

2) 지역이해

 

17세기 초부터 태즈만, 제임스쿡 등이 탐험가에 의해 알게 된 이후 유럽에서 건너온 민족들에 의해 새롭게 형성된 대륙이라고 할 수 있다.

태평양에 산재해 있는 많은 섬이 그 넓이보다 교통 및 군사상으로 본 위치의 가치가 크므로 중요시되고 있다. 섬의 영유의 의미는 태평양 횡단을 위한 항로기지 확보, 인접해역을 지배할 수 있는 가능성, 자원의 보고, 교통, 전략상의 중요기지 등의 잇점이 있다.

동양권과 동일한 시간대에 있으면서 문화권으로는 서양권이라는 특이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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