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까페에서 펀글입니다....








접종을 하지않는 엄마로써 제 주관적인 생각이나 견해를 이야기 합니다.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접종을 한 아이와 하지 않은 아이가 한집에서 살고 있어요.

 

셋째부터 접종 하지 않았고 첫째 둘째는 광견병주사 독감주사 까지 맞췄습니다.

 

그리고 첫째는 추가접종 까지 받았었습니다. 그것도 한 4년 전의 일이군요.

 

6년을 같이 살아 본 결과 세아이중 한아이 빼놓고 크게 아프거나 수술한 적 없습니다.

 

세아이 중 한아이는 접종 다 한 첫째예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는 마지막에 이야기 하도록 할꼐요.

 

접종을 왜 하지 않느냐.. 범백/복막염 무섭지 않느냐..그것때문에 아이를 잃을 수도 있다라는거..

 

생각 안해본것이 아니예요.

 

첫번째로 복막염..

 

한달된 길냥이 중에 복막염으로 죽어가는 아이를 본적이 있어요. 집에 아이들이 있는고로 데려오진 못했었습니다.

 

편히 보내주지도 못했구요. 맘이 아파서 다시 그자리에 가봤을때는 아이가 사라졌더라구요.

 

복막염 걸리면 치사율 100%입니다.

 

전염병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전염병이라고 할 수 없어요.

 

증상도 너무 다양하고 애가 죽으면 원인을 알수 없는 병으로 죽었을때 병명도 모르겠다라고

 

사인 규명을 위해서 해부했을때 나타날 수도 있는 병입니다.

 

두번째 범백

 

무섭죠. 범백 돌때면 접종 할까? 할껄 그랬나.. 너무 불안하고 초조하죠..

 

공기중으로 감염이 가능하다라고 하니 무섭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깨끗이 손발 옷 털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신발에 이물질이 뭍지 않았는지 확인 하는것도

 

잊지 않아요. 길냥아가들 밥주러 돌아다니다가 똥밟고 오줌밟는 일이 발생 하기도 하니까요..

 

세번째 칼리시 바이러스

 

심하게 죽기는 하지만 다큰 성묘아이가 칼리시 바이러스에 감염 되었더라도 죽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감기가 종종 걸려서 콧물 찔찔 짜고 다니는 정도 봤어요.

 

접종을 하지 않았을때 죽을 수 있는 심각한 병..이예요.. 위의 3가지가요.

 

그럼 접종을 했을때 만분에 1이라고 하지만 접종 부작용이 발생 할 수도 있어요.

 

저희집 첫째가 그렇습니다.

 

접종 병원에서 하라는 데로 다 했고 추가 접종까지 마친 아이였습니다.

 

갑자기 하지를 움직이지 못하고 눈동자의 촛점을 맞추지 못하더군요.

 

화장실같이 좁은 공간에서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계속 굴러다녔습니다.

 

걷는것도 제대로 못걸어서 굴러 다니더군요.

 

애가 왜이러는지 검사하기 위해서 MRI, MRI를 찍기 위해서 검사한 피검사, 폐검사 등등 여러가지 검사를 했구요.

 

결론은 중이염이라는 병이지만 이 병이 예방접종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다라는 소견이 있더군요.

 

병을 예방하고자 접종을 했는데 다른 병을 불러 드린 꼴이 됐어요.

 

그리고 아는집 아이는 접종 부위가 녹아 내렸어요. 고름이 차고 등쪽에 접종약 들어간 부분이..

 

패였습니다. 꼭 염산에 살이 녹아 내린것 처럼요.

 

또 복막염 접종하다가 약이 폐로 들어가서 죽을뻔한 아이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감수하시고 접종 하실 분들은 접종 하시는거고 안하실 분들은 안하시는거죠..

 

돈이 아깝고.. 또 아이가 덜 중요해서가 아니라..

 

어떤게 아이를 위한 것인지 생각이 다르고 아이를 키우는 방법이 다른것 뿐입니다.

 






일루는 한번도 아픈적이 없네요...접종은 안한듯 한데....


이런저런 말들도 많고.. 부작용도 솔직히 겁이 나네요.




집안에서만 크는 일루가 전염병에 걸릴 확률과 3차에 이르는 주사 그리고 1년에 한번의 주사를 맞다가 부작용 걸릴 확률. 


어느것이 높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1살이 지나 이제 성묘가 된 일루를 위한 길은 어느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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