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과제를 하루종일 하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저는 그러려면 인터넷이 안되는 공간에 있어야 할까봐요.

최근엔 안 좋은 일들이 겹쳐서 일어났습니다.

누군가는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던데 그런 진부하고 상투적이며 식상하고 매너리즘적인 클리셰는 싫어하지만서도

딱히 최근의 저의 상황을 표현할 길이 없네요.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키뭉치를 잃어버렸구요..

산지 한달된 엠피쓰리 액정은 빠직하고 나가버렸습니다.

안경은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물론 제 주위의 어느 치처럼 우울해서 죽을 지경 아닌게 다행입니다만...


집에서 놀면서...지금 가지고 싶은것 들을 정리 해보았습니다.

이중에서 2-3가지는 정말 사게 될지도 모르겠네요...카드한도가 좀 남았으니...


첫번째는 일단 MP3

봐둔 제품은 코원의 D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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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원시스템 iAUDIO D2(4G)

요렇게 생겼는데요....

펌웨어업글로 각종 기능이 지원된다는 장점이....디엠비부터 전자사전에 공학용계산기 기능도 있다고 하는군요...

뭐 쓰다보면 실질적으로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아니겠습니까.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구요....

엠피쓰리라는것도 사실 전 있을때는 에이 뭐 있으나 마나...였는데

없으니깐 정말 미칠것 같답니다..헐...음악없이 작업도 못하겠구요...ㅎㅎ



두번째로 가지고 싶은 물건은...온국민이 가지고 있다는 닌텐도 DS...

이건 뭐 다들 아니까. 넘어가도록 하구....


세번째는

에스프레소 머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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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onghi EC-200CDB

저가의 물건들도 많이 보이지만 그런것들은 압력이 낮아서 크레마도 안나오고 너무 연하다는 평이 압도적인데

이 제품은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쓸만하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요새 커피에 맛들여서 큰일입니다...허허허


다 네번째 달려볼까요...

네번째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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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타운 DELTA(eiger)


이번 여름에 베스파를 타고 전국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서요......

텐트와 함께 침낭이나 기타 캠핑용품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네요. ^__________^

전국여행 아니더라도 제주도 여행이나 뭐 그런게 강력하게 땡긴답니다. ㅋ



이 밖에도 어느 카페에서 공구하고 있는 아테로스 무선랜카드도 사고 싶구요...(제 놋북 무선랜이 시원찮아서요...)

광각렌즈도 하나 사고 싶고...헐헐 사고 싶은것들은 한트럭을 넘겠네요..

결국은 현실의 벽에...ㅋㅋㅋ

뭐 다들 1-20만원 안에 구할 수 있는것들이니 조만간에 무언가를 또 하나 살것 같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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