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러코스터를 타본적 있어?

- ?!

- 그거 실제로 타고 있는 시간은 몇 분 안되잖아?

- 그렇다고 그걸 타고 있는 동안 앞으로 몇 분 안 남았다 이제 몇 초 후면 끝난다

- 이런 생각만 하면 뭐 하러 그걸 탓는지 알 수 없잖아.

-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리잖아.

- 그럴 여유 없어.

- 주어진 삶이 짧다면 멋지게 사는걸로 승부!!

- 승부란 말이 좀 이상한가?








내게도. 지금 이 순간이 아직 오지 않은 미래와 흘러간 과거보다 십만배쯤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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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롱타임 노씨 였습니다.

간만에 스킨도 바꾸고 해서 글을 좀 쓸줄 알았더니.. 전 역시나 게을렀습니다. 

글하나라도 적어야지 적어야지 하다가 결국에는 몇주일이 지나서야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는.....반성중입니다.

제가 싸이도 완전 폐쇄해 버리면서까지 여기다 글쓰는 습관을 들이려고 한거였는데...

저의 본질이 사나이의 결심을 무디게 만들더군요.

뭐 각설하고 오늘은 아이팟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아이팟이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때는 다들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국내실정에 맞지않은 애플의 정책 그리고 국내 중소기업 MP3

의 고품질 등을 내세우며 전망을 비관하던 한때가 있었습니다. 뭐 다들 아시는 이야기려니 다 접어두고.... 

결국은 보란듯이 성공을 했죠. 

저는 계속 CDP 유저였다가 처음 산 엠피3이 바로 이 애플 아이팟이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5년 이었네요. 아이팟 나노가 처음 나왔을 때입니다. 헐헐....

제가 군대에서 이라크 평화유지군에 지원을 하게 되었고 한방에 덜컥 붙었으며 자이툰 파병시에 장병들의 사기유지와 

여가선용을 위해 MP3, PSP, 디카 등의 전자기기들의 반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전자기기들의 구매를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반만....맞는 말이란걸 알았을때는 후회하는 이들이 꽤나 있었습니다....저는 다행히 모두 무사통과)

교양있는 군인들의 1순위 양서로 꼽히는 맥심....이 아니고 GQ에서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던 바로 그 나노를, 블랙을 보고 

그 드레시함에 이것을 꼭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그 당시 라이터도 지포. 맷블랙을 쓰던 저였습니다..)

제가 9월 말부터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훈련을 받기 시작했으니까 10월 즈음에 구매를 한것 같네요. 참고로 나노 발매일은 

9월1일이었답니다. 백화점에서 인터넷 최저가와 같은 가격으로 ( 그 당시에는 물건이 없어서 못팔정도 였습니다.) 

2GB 블랙 모델을 구매했습죠....



바로 이 모델입니다...
처음 패키지를 개봉했을때의 감동이란...ㅠㅠ 멋지구리하구나!!!를 연발하며 음악을 들으려는 순간!......................

..................................................................................................................................................................

(아 ㅅㅂ 뭐가 이렇게 어렵지?? 설명서에 설명은 한줄 딸랑이고...이거 어떻게 쓰라는거임?????????????)

아 군인의 머리로 이 얇고 번쩍이는 전자기기의 사용법을 알아내기란 지난한 일이었습니다.

네이년과 3시간의 사투끝에 동봉된 시디로 아이튠즈를 설치하고 음악을 넣어야 하며 다른포맷으로 저장이 되고 동기화를 시키면 

끝장나며 멋진 디자인을 가지긴 했지만 비싼 가격과  모든사람들이 구리다고 평하는 음질, 아이튠즈의 부담감,

별다른 기능없음, 충전기조차 동봉되어있지 않음에 통탄하게 되었습니다..................만 이것도 잠시... 디자인을 감상하며 

흐뭇...해하는 단순하며 이중적인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뭐 발군의 디자인엔 이견이 없어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했으며 결국 내 꼬드김에 이것을 산 전우들도 몇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나노1세대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액정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화이트 모델이군요....

어떤사람은 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어요. " 제 아이팟 나노가 셔플이 되었어요,....ㅠㅠ"

뭐 암튼 저도 주머니에 넣고 침대에서 한번 뒹굴었더니...저렇게 되어있었습니다...허허허허허허

다행히 워런티가 있어 한국에서 새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그것도 1년안에 아작이 나더군요..................

내 다시는 아이팟을 안사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배터리는 조루에다가 mp3 바로 넣어지지 않고 아이튠즈를 사용해야 하며 음질이 나을것도 없고......

하지만 그 결심은 금새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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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이런글을 보고 예전 생각이 나와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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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의 질문글-


오늘 학교에서 수학선생한테 대들다가


그 XX가 두께 29.5cm 출석부로 1783558231만대를 때리는거야..


왜 맞았지? 그놈이 잘못한거 아냐?





- 답변글 -


RE: 바보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답변입니다. / 추천수 : 310 / 글쓴이 : 커플지옥솔로천국)




거참... 자네와 그 수학선생이란 작자는 손오공과 마인부우정도는 되는것이냐???


1783558231만대라니.... 내 너희들이 얼마나 괴물들인지 수학적으로 따져주지.


자. 생각해보자. 자네는 오늘 11시20분에 이 글을 올렸네.


오늘 학교에서 맞았다고 치면,


수업시간이 아무리 빨라야 9시, 그러니까 약 2시간 20분정도 맞았다고 가정하세.


그렇다면 초당 2123283608.333333333333333대를 맞았다고 할수 있네.


일단은 사람에 따라 스윙 길이에 길고 짧음이 있을테지만,


일단 스윙거리는 30cm로 가정하겠네.
(그렇다면 한번 때릴 때마다 왕복으로 60cm의 거리를 이동한 셈이야.)
계산상으로 따지면 그 수학선생은 1초동안 1273970.1km의 거리를


팔로 휘두른 셈이야.


속도로 따지면 시속으로 4,586,292,000km나 되는 셈이지.


(빛의 속도가 1,080,000,000 km이므로 대략 4배정도 빠르다고 사료되네.)


자네는 출석부의 두께가 29.5cm라고 했나???


(직육면체의 모습이 떠오르네. A4용지의 길이가 21cmX29,7cm라고 봤을 때... 조금은 웃
기게 생긴 출석부겠구만.)


내 전공책 두께 4cm짜리가 1kg 나간다네.


출석부가 면적으로 따지면 내 전공책보단 넓을테니


대략 7kg정도의 무게를 가졌을테군.


여기까지의 계산으로 충돌에너지를 구할 수 있네.


고등학교 물리를 제대로 배운 사람이라면


운동에너지가 대략 1/2 X 질량 X 속도의 제곱이라는 것을 알걸세.


보통 이런 경우를 비탄성충돌이라고 하며 대부분 충돌 후에 운동에너지가


감소하네 만, 내 계산에 따르면 총 운동량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네.


어차피 탄성충돌이든


비탄성충돌이든 총 운동량은 보존되니,


이 식으로 계산을 계속 하겠네. 계산기로 두드려본


결과 타격 하나당 73619260082424000000 kJ의 에너지가 계산 되는군.


내 스크롤의 압박이 심히 염려스러워


메가톤과 킬로줄의 관계식을 올려줄 순 없네 만..


대략 자네의 수학 선생의 출석부 한 대의 위력은 3,504메가톤 이라네.


(수소폭탄이 1,000메가톤이네만....)


그 수학선생이 한번 휘두룰 때마다 3.5개의 수폭이 터지고 있다는 것이지.


놀라운 것은 그 위력의 출석부를 1783558231만대를 맞은 자네라는 것이야.


자네와 그 수학선생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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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리때 보던 뉴타입이라는 잡지에 실려있던,

공상비과학대전이 생각나네요.

요새는 저런식으로 난도질 해논것들이 많은데

예전에는 그런형식의 글이 좀 신선해서 재밌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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