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노총각,처녀에게 가장 무서운 시즌이 다가옵니다.

두려워요.
ㅋㅋㅋㅋ


한참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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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있습니다..

쭉 쉬는동안 세정에 입사지원했네요. 하반기 공채였는데...

서류합격하고. 1차면접 수월하게 보고. 왠지 예감이 좋아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2차 직무적성검사보고 나오는데 

패턴지원하신분 2분. 내일 실기 테스트하러오세요. 라고 인사과의 직원분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루만에 실기테스트 준비라...기회는 준비된자만이 잡을수있다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며 하루만에 셔츠패턴마스터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당연히 셔츠가 나올거라고 생각했는지..)

공교롭게도 바지를 테스트하네요. 저는 셔츠가 자신있다며 개드립치고.


셔츠를 그리고 나옵니다...경쟁자분은 바지를 준비하셨더라구요.
(실기보기전에 이야기 해보았는데..패턴실에 그분 선배가 근무하고 있더군요 ㅡㅡ;;;)

뭐 암튼. 개드립치고 나와서는.. 

"아...직무적성은 뭐 또라이 아니고서야 거의 붙으니까 실기가 관건인데..셔츠드립쳤으니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뭐.........




저는 또라이인겁니까??? 왜 직무적성이 불합격인겁니까????

사실. 성격테스트 할때 시간은 10분남았는데 30문제나 남아서. 심지어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어서 그냥 속독으로 읽으면서 체크했습니다...

그래요. 휴 다 부질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몇번이나 서울 부산 왕복하면서...휴............................


1차면접 2차 직무적성 3차 임원면접과 실기테스트. 한마디로 최종까지 갔는데 앞서 쳤던 직무적성검사가 불합격 되서 

고배를 마시게 되었네요...


씁쓸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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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팩션으로 미디블2토탈워 즐기는 중입니다.

참 재미있어요. 전투 하나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한것 같습니다.



유럽 재패중인데 갑자기 저 지도가 생각이나서 올려봅니다.

오른쪽의 지도는 우리 고구려 최전성기의 영토구요...ㅋㅋㅋ 그냥 대충봐도 감오실것 같네요...

암튼 대영제국 멋지구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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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대기중이던 영화리스트 중 순위가 조금 밀리지만 오전에 오락물을 한편 봤으므로 저녁에는 교양물중에 하나로 얻어걸렸습니다.

(저에게 집에서 보는 영화는 킬링타임용의 오락물과 지적수준과, 정서함양을 위한 교양물로 크게 나뉩니다..ㅋ)

오전에 본 오락물은 써로게이트인데요..며칠전에 본 게이머랑 비슷하지만 다른개념으로 접근하는. 테크놀러지와 사회성에 관련된...(지루하네요. 오락물 따위에 이런감상을...ㅡㅜㅡ)

아무튼. 카핑베토벤을 보았습니다.

뭐 내용은 뭐랄까요. 카핑베토벤이라고 해서 베토벤을 카피한다? 지적재산의 복제?? 아니면 도플갱어? (한마디로 뭐 별 생각없었습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ㅋ  최근에 클래식에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저장해 둔 영화였죠.(관련된 영화는 거의 다 보았는데..아 불멸의 연인은 안봤네요..)




여자 주인공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말년에 귀가 거의들리지 않게된 베토벤. 고집불통에 예민하고 남에게 독설이나 퍼붓는 비틀린 성격이었는데 교향곡 필사일을 맡게된 여자 주인공에 의해 마음을 열고 어쩌고....................

그렇습니다. 카핑은. 필사.....의 의미였지요...ㅠ

지금 생각하면 2시간이나 되는 교향곡의 악보를 인쇄기술도 없던 시절에 오케스트라와 뒤에 합창하는 사람들것까지...휴

다 쓰려면 팔빠지겠네요. (자꾸 산으로 갑니다...)







이분이 베토벤



캡처는 베토벤이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위해 지휘봉을 잡았지만 들리지 않아서 제대로 된 지휘를 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여자주인공이 

오케스트라 사이에서 박자를 손으로 맞춰주고 그것을 보고 성공적인 공연을 연출하는 장면입니다.




최근에 베토벤 바이러스도 조금씩 보고 있었고. 갑자기 피아니스트를 보고(10번은 봤을겝니다.)난 후 쇼팽이 듣고 싶고,

얼마 전엔 아는 형님이 오케스트라에 초대해주셔서 교향악 감상도 하고 온 와중에 이 영화를 본것이죠.

베토벤 교향곡 9번은 잘 알려진 대로. 합창입니다. 

영화에서는 허구이겠지만 여자주인공의 의견으로 합창부분 도입부의 B메이져를 B마이너로 좀 더 서스펜스를 주기 위해 바꿉니다.


아..

두번째로 음악들으면서 눈물이 납디다. (첫번째는. 피아니스트에서의 쇼팽 발라드 1번.)

합창이 폭발하면서. 정말 나도 모르게 눈에서 수분을 생성해내더군요.


베토벤역의 연기자분이 지휘하는 연기를 너무도 멋지게 해서. 2배였습니다.

사실 베토벤바이러스나. 노다메칸타빌레에서의 지휘연기는. 좀 오글거렸는데요...

얼마전 오케스트라 보고는. 아 정말 남자의 3대 로망이라고 할만하구나..싶더라구요. 

(참고로 3대는 제너럴, 프레지던트, 마에스트로라고 순재횽아가 그랬습니다)


너무 멋져요..ㅋ






 



재밌었네요. 내년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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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맙소사.

짧은 간격에 또한번 근황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11월28일 저녁 7시20분경.

저는 동대문에서 군자방향으로 청계천을 이용해 베스파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바이크를 타면서 신호위반하는 것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라 

청계천을 달릴때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더라도 신호는 지키는 편입니다.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너무 싫습니다.)

그날도 신호 준수하고 저녁시간이가 해가 저물어 도로가 좀 어두운 상황이라 방어운전하고 있었습니다.

청계천 이마트 앞 영도교 사거리를 지날때 하위차선으로 달리던 저는 전방에 신호등 파란불을 확인하였고

제 왼쪽의 상위차선에 승합차 한대가 파란불임에도 진행하지 않고 그냥 서있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그때 모임에 참석하느라 조금 급한 상황이었고 파란불이기에 서있는 승합차에 별 신경쓰지 않은채로 주행하였습니다.

사고가 났지요.

 승합차는 저의 주행방향과 크로스되는지점에서 역주행하던 택시때문에 서있는 상황이었고

승합차에 시야가 가려서 택시를 보지못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허허


그림판으로 괴발개발 그려보았습니다.



뭐 이렇게 사고가 나서...저의 과실은 없지요. 헬멧도 정확히. 신호도 정확히 봤으니까요. 

좀 외형적으로 사고가 크게 났습니다. 주위사람들이 경찰과 119에 신고하였고 바로 달려오시더군요...ㅋ


뭐 사고날때의 기억은 흐릿하긴 하지만 택시가 튀어나오는것을 확실히 보았고

긴장을 잔뜩하고,택시가 오는것을 인지한 상황에서 사고가 나서 몸은 아프지가 않네요 다행히...^^(긴장없이 그냥 사고 나면 근육이나 그런부분이 많이 불편합니다.)


암튼 119 앰뷸에 실려 누워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오토바이 센터라면서 제 베스파를 가져가겠다고 저에게 명함을 내밀더군요. 허허

가는데 있다고 말씀드리고 바로 베스파 게러지로 전화.

그리고 마이크로 병원이라는 곳에서 전신 X레이를 찍고

현재는 상명의원이라는 곳에서 입원해있습니다..허허




뭐 입원은 문제가 아닌데 직장이 문제가 되더군요. 사고처리나 각종 치료등을 이유로 며칠 출근 할 수 없게 되었는데

입원한지 3일째 되던날 실장님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너무 무책임한것 아니냐면서....

왜 그렇게 먼곳의 병원에서 입원을 한것인지도 알 수없고...외출도 안되냐면서 말씀을 꺼내시더군요..

그러고 나서 입장을 이야기 하시는데.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영세한 업체의 오너로서. 직원들 급여에서 교용보험이나 세금도 공제하지 않고 나가고 있다.

출퇴근이나 거래처 방문시에 제가 베스파를 이용하는데. 언제나 불안불안했다.

사고가 나면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인데. 너무 부담이 된다. 미안하지만 (당신을) 정리해야겠다.

원한다면 다른 업체를 소개시켜주겠다. 


이런 요지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어차피 저도 미련없는 직장이라. 오너분께서 그렇게 마음을 먹으셨으면 저는 거기에 따르는 수밖에 없지요

저는 을의 입장인 피고용자잖습니까. 뭐 세금이나 4대보험도 안들어있으니 실업급여는 기대하기 힘들구요..ㅎ

뭐 당분한 정리좀 하면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뭐. 

산입에 풀칠 하겠나요...ㅋㅋ(저금도 없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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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도 이제는 손에 익어서 할만하구요...시즌이 시즌인지라...일이 좀 뜸해졌습니다..(좀있으면 S/S 시즌들어가겠네요...ㅠㅠ)

직장은. 뭐 사람이 모든상황에 만족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상황에 제가 맞춰야지요.(그렇지 아니하려거든 사업해야겠죠. but 그또한...)


본가 상황은 좀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할머니께서 지난 초가을 무렵 입원을 하셔서

아직까지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을 오르내리고 계시거든요.

상당히 과체중이셔서 허리등 관절이 좋지 않으셨는데

지병이신 천식때문에 호흡곤란이 오셔서 입원을 하셨습니다.

관절수술을 위해서는 마취랑 호흡유지가 중요한데..천식때문에 위험해서 수술이 힘든 상황이고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은..장시간 인공호흡기를 차고 계시기에는 인후부 염증문제 때문에

기관절개 하셔서 목에 호흡튜브를 끼우고 계십니다...

말씀을..못하세요...그때문에..

자주 찾아뵈야 되는데...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갈때마다 할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시면서..소리가 나지않는 말씀을 하시는데...너무 보고있기 괴롭습니다....

인공호흡기가 만능이 아닌지...자주 호흡곤란이 오셔서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을 오르내리시고 있어요.

완치는..힘들다고 합니다.........



허허허.................





제가 같이 살고 있던 고양이 일루와 아이들은.

첫째가 베스파클럽의 그녀님에게.

셋째가 어제 막. 베스파클럽의 지피콘님에게 분양되었어요.

이름이 각 비앙키, 마요라는군요..

셋째 이름 너무 예쁜거 같아요. 하얗다고..마요네즈에서 마요.

전 아직 둘째 이름도 못지었는데...ㅋ


일루랑 둘째는 평생 제가 데리고 가려구요..^^

둘째 이름... 빨리 지어야겠네요.( 네즈...라고 하려다가...누군가의 반대로..)


암튼...뭐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컴퓨터를 새로 구입을 했네요...

트리플코어 라나 435를 샀는데.....ACC활성화 시켰더니 역시나. 쿼드코어로 부활. L3 캐쉬없는 데네브로 뜨네요. 라나푸스라고 하던가요..^^

가성비는 최고인 암드입니다.^^

컴퓨터를 새로 맞추면서 기존 3개의 하드디스크에 들어있던 자료를 1테라바이트로 옮긴 후.

기존 3개중에 비교적 최근의 하드를 고스트로 밀어버리고 새로 OS를 깐다는게

고스트에서 드라이브 지정을 잘못해버려서 1테라 하드가 밀렸군요...ㅠㅠ

1테라 볼륨을 L로 잡아뒀었는데 도스기반 고스트에서는 그냥 씹어버리고 드라이브 순서대로 볼륨이 매겨지는 바람에

제가 착각하고 1테라를 밀어버렸어요...

덕분에 파이널데이터 로 복구중인데....누군가의 도움(?!)으로 지금 일주일째 컴터가 돌아가는 중입니다...허허허허

한번은 마소 업데이트로 인한 자동리붓...한번은...흠흠....

암튼 얼마나 복구될지는 모르겠지만....그동안 모아뒀던 영화, 음악, 사진. 학생때 작성했던 자료들. 저장된 대화들.

상당부분 유실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뭐. 새로운 시작인가요...??( 라고 위로해보지만...ㅠㅠ)





뭐 암튼..그렇게 지냅니다...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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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제 꽤나 자랐습니다.

딱 두달하고 이틀 됐네요.

사료를 먹기 시작한지 조금 됐지만 아직도 젖을 물기는 하네요~^^
(모유 오래 먹을 수록 면역력이 강해지는것은 냥이에게도 적용이 되는듯합니다.)

제일 체구가 작았던 막내가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소극적이어서 

약간 통통한게 제일귀엽습니다.^^


첫째는 적당한 체구에 첫째답게 카리스마. 둘째를 제압하는....


둘째는 제일 날렵하구요. 장난을 좋아해서 첫째한테 언제나 달려들어요. 이기지도 못할거면서...




많이 귀엽네요...^^

첫째는 동영상입니다..







90도로 꺽여서 촬영됐는데...다시 바로잡기가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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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상해를 입히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약지부터 말아쥔 손가락위에 엄지까지 말아쥔 후 팔꿈치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하고

허리부터 비트면서 하박의 첨단부를 상대방의 안면에 가격하는 방법부터

연장을 사용하는 방법. 차량등의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화학적인 물질을 사용하는 방법까지 많이 있지요.
(상상력이 부족한지 위의 경우 외엔 다른 방법이 없는것 같네요. 아 건전한 인간.)



육의 상처는 금방 낫겠지만 영의 상처는 쉽사리 치유되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는 컴플렉스라던지 하는 것들이 있지요.)




얼마전에 상처가 되는 말을 들었습니다.

좋아했었던 사람에게 질색이라던지. 그렇게 살지 말라던지.

객관적으로 제가 크게 잘못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 저는 그 행동이 지금도 잘한 행동이고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들을 듣게 되면 그 상처는 사채업자의 이자만큼이나 불어나서 저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심리적인 채권추심에 들어가보니. 제 행동한가지와 저의 말 한마디까지.

난 그런 인간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자기방어기제랄까요..

전 제가 힘들지 않기 위해 상황을 도피한 것일 뿐인데 

그 사람은 저를 가볍고 인간관계를 쉽게 여기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네요.



오해라고....변명을 위한 변명으로 들릴거 같아서,

치졸한 자기변호일것 같아서 구차하게 첨언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저도 아직은 된사람이 못되었는지 멀티메일을 보냈네요. 


그날은 술 꽤나 먹었었는데 제가 보낸 멀티메일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확인 할 수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






다 쓰고 보니 이런글도 있네요....





의사가 심리치유를 하면서 환자의 방어기제 전체를 흔들거나, 다 드러내 버리는 방식은 위험하다고 한다. 강한 반발이나, 아니면 ‘인격해체’로 인한 정신적 패닉상태가 오기 때문이다. 생각자체를 하지 않아 버리는 수가 있다. 자신을 엄격히 다스릴 줄 아는 절제력이 뛰어 난 군인의 아들이나, 혜안과 통찰이 있는 선생의 자녀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다.




저의 방어기제 전체가 흔들린거 같네요. 그래서 이런 심리적인 공황이 오는것 같기도 합니다. 

심지어 저는 제 스스로 똑똑하고 저의 결정은 언제나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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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힘든 시간입니다.

홀로 일어나지 못해 어머니께 매일 모닝콜을 부탁드렸을 정도입니다.

출근을 합니다.

신당동은 지하철을 타나, 베스파를 타나 시간은 비슷하게 걸립니다.

요새는 날씨가 더워서 베스파를 타는게 훨씬 낫네요.^^


출근을 합니다. 9시.

늦을 때가 많습니다. 수습기간인데 벌써 지각이 엄청납니다.
(물론 실장님에게만 안들키면 되므로 공식적인 지각은 한번뿐이었습니다만..)

간단히 청소기를 돌리고 저의 주 업무는 모든 패턴의 입력과 선수정입니다.

몇주 전부터는 동대문 브랜드 몇개정도를 제가 맡아서 그레이딩 출력까지 다 하고 있습니다.

퇴근시간은 공식적으로 7시이지만 그 시간에 퇴근하는 일은 한번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저녁을 주지 않는것에 분개할 뿐입니다.(물론. 많이 늦으면 사주시기도 하구 끗나고 나서 치맥도 사주십니다.)

집에 오는 시간은 불규칙해서 약속 잡기도 너무 힘듭니다.



토요일도 일을 합니다.




바쁘고 힘드네요.


취업나간 애들이 몇달안에 힘들다고 그만두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렇게도 의지가 없어서....또는 요즘애들 너무 나약해....

라고 생각하곤 했지만.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사실 일은 참고 견딜만 하고. 사무실 사람들도 좋아서 모든것이 괜찮습니다만.

얼마 전 만난 은행다니는 친구놈은 초봉이 3천이 넘는다라던가. 하는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

기운 빠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꿈을 향해 달린다라고 대외적으로, 또는 스스로에게도 되뇌이고 있지만

사실 회의적인 기분이 드는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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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했습니다.

백수 탈출 했네요.

사회활동이 잦아지면서 가끔씩 이렇게 물어오는 사람에게 대답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 뭐하세요?" 라던지 아니면 그냥 " 뭐하세요?"

같은 뭐하세요? 지만 전자는 면식이 있는 사람들. 후자는 초면인 분들이 자주 물어옵니다. 

첨언하자면 직업을 묻는 질문이지요. ( 우리말 참 재밌습니다. 맥락에 따라 많은 해석이 가능한 문장이네요.)

졸업 후 군자에서 캐드를 배우면서 사무실은 나가고 있는데 (학원이 아닙니다.) 직업은 아니고.

백수라고 하기엔 마냥 놀고 있는게 아니니 좀 당황스러웠던 적이 왕왕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누가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겠네요. 

캐드 합니다.

근데 또 비전공자들은 캐드가 뭐냐 물어보겠지요. (이쪽 바닥에서는 디자이너나 마케팅, 장사 빼면 다들 잘 모르는거 같아요.)


덕분에 신당근처로 이사가야겠네요. 8월 즈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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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학중인 아는 누나가 들어오셔서 새봉양과 같이 마더를 보았습니다.

하버드 대학원생이라 어디가서 거들먹거릴 수 있는 인맥이군여.

뭐 암튼 마더를 보았습니다. 문제의 영화.


기대를 많이 했고.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유심히 보았습니다.

물론. 흠잡기에 혈안이된 어떤 사람들 처럼 영화보는내내 삐딱한 시선은 아니었지만

설명이 너무 부족한 영화였습니다. 

친절하지 않더군요.

결말을 관객에게 돌리는 영화는 많이 보아왔지만. 조금 불편했습니다. 

뭔가. 찝찝하달까요. 















여기서 부터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네요.







김혜자가 놓는 침의 의미(?)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저는 침과 한약에 의해 원빈이 기억을 잃고 바보가 되어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5살때 농약사건도 그렇구요.)

원빈의 지능에대해서도 말이 많더군요(천재다. 혹은 바보다.)

저는 쌀떡 소녀라는 이름을 소년들에게서 언급될 때부터 나홀로 또 하나의 플롯이 쫙 짜졌습니다..ㅋ

온 마을 사람들에게서 죽임을 당한 소녀.(실제 살인자는 한명이겠지만요..온 마을 모든 남자에게...쌀과 성을 교환하고..뭐 그런 스토리의 상상이었습니다. )

뭐 아무튼. 재밌고 좋은 영화긴 하지만

뭔가 뒤가 구린기분이 든 영화였어요.


한번 더 보고 싶네요.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말이죠...ㅋㅋㅋㅋ



오랜만에 셀카를 찍어보았습니다.

데쎄랄을 쓰면서 부터는 셀카라는거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개념이었는데

이번에 핸폰을 바꾸면서 셀카질에 맛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아래 두 사진은 롤리팝으로 찍은 사진이네여^^


맛들린 김에 오랜만에 거울샷도 찍어봤습니다. 후아.




뒤측으로 보이는...베스파...흐흐

가식적인 표정이지만 실물보다는 5배 잘나오는 셀카에 깜놀 했습니다.



다음은 막샷





찾기 쉬운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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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군자에 있는 사무실 앞에는 의류수거함이 있습니다.

입지 않는 옷이나 이불등의 직물들을 재활용하기 위한 수거함인데요......

며칠전에 그 앞을 지나가다 귀여운 것을 발견해서 포스팅합니다..^^




귀엽지 않나요??ㅋ

처음엔 지나가다 사람이 들어있는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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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의 눈 색이 조금씩 변하고 있어요...ㅋㅋ


사진 올릴때까지만 해도. 네이비? 푸르스름~했는데

일루처럼 조금씩 호박빛으로 변하고 있네요.


너무 신기해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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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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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이 눈뜨고 걸음마하고.... 이제는 서로 장난도 치네요~^^

애기들 보는 재미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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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약간은 불안하지만요..^^

행복하네요.

자세한 포스팅은 다음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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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있는. 무려 3 커플이 헤어지거나 아님 그와 진배없는 상태에 있습니다.

모든 원인은 비가역적인 감정들 때문이겠네요.


사실 감정이라는 것이. 다시 흘러가 버리면 되돌리기 힘들잖아요?


군대 가기전의 남녀. 군대 갔다온 직후의 남녀. 대학졸업하기 전의 남녀.

헤어질 확률. 제 개인 통계에 따르면 9할 이상인 것 같아요.


뭐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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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얘들아..^^ 마지막 사진 좀 감동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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